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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2일 광저우에서 열린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D-365 행사 |
중국 광저우(广州)에서 지난 12일 내년에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D-365 행사가 시민들의 무관심 속에 치러졌다고 싱가포르 연합조보(联合早报)는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2일 광저우 도심에 아시안게임 유치에 대한 어떠한 분위기도 느낄 수 없으며 광저우 시정부 역시 이날 열린 기념행사 이외에 이렇다할 다른 이벤트를 준비하지 않았다.
시민들은 아시안게임 개최에 무관심할 뿐 아니라 오히려 올림픽을 앞두고 진행되는 여러 공사와 행정규제에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실제로 광저우시에서는 현재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비롯한 대규모 도시 정화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환경개선을 위해 일부 공장들은 제재를 받고 있다.
한 시민은 "아시안게임 준비 공사로 출퇴근길이 평소보다 2배 이상 걸리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광저우시정부 역시 1년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 흥행여부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을 치르면서 '올림픽 규제'로 많은 희생을 감수해야 했던 시민들이 아시안게임 개최 준비에 적극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상하이엑스포와 맞물리면서 중국 내에서도 관심도가 크게 떨어졌다.
이에 광저우시 정협위원 뤄커르(罗科日)는 "시민들에게 피해가지 않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서는 대회 준비를 작고 효율적으로 해야한다"며 이미지 단장에 전력을 하지말고 내실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온바오 한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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