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라이나 보리쏘바 베네바 교사 (Raina Borissova Beneva, 불가리아 소피아 세종학당)
-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16년 전 한국이란 나라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 그 당시 한국어는 중국어, 일본어만큼 잘 알려지지 않을 때였다. 한국어라는 새로운 언어가 그냥 궁금해졌다. 한국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됐고, 한국어를 깊이 있게 배우기 시작했다.
- 불가리아에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인기가 어느 정도인가?
불가리아에서 한국에 대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알 정도다. 한국제품뿐만 아니라 언어,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그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드라마, 케이팝을 넘어서 특히 국악 등 한국전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한국어로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더 많은 불가리아 사람들에게 한국어, 한국문화, 그리고 한국전통을 알려주고 싶다. 그런목표로 세종학당에서 2년 동안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학생들을 가르칠 때 가장 보람되는 순간은 한국어에 대한 관심, 열정, 배움의 기쁨, 그리고 감사함이 담긴 학생들의 눈을 볼 때다.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은 나에게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