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et] ‘봄 여행주간’
완연한 봄 기운으로 가득한 한국을 만끽하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선정해 다양한 봄 여행상품, 축제 할인혜택을 주는 기간이다.
제주관광공사는 다가오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제주도의 봄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10곳을 7가지 주제로 분류해 선정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가 추천한 10곳 가운데 가장 먼저 찾아야 할 곳은 제주대학교 입구다.
제주도가 자생지인 ‘왕벚꽃’ 나무들이 도로를 따라 끝없이 이어진 모습은 찾는 이들에게 ’꽃 터널’ 한 가운데 들어와 있는 행복을 선사한다. 일반적으로 제주의 벚꽃은 4월 초 만개하지만, 한라산 중턱의 관음사, 산간도로 주변은 4월 둘째 주가 절정이다.
벚꽃과 함께 제주를 상징하는 봄 꽃은 바로 유채꽃이다.
특히 ‘산방산 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을 따라 펼쳐지는 노란 양탄자는 푸른 제주의 바다와 어우러져 한 폭의 살아있는 풍경화를 선물한다.
서귀포시 안덕면 용머리해안에서 시작하는 둘레길은 형제해안로, 대정향교, 산방산을 거쳐 다시 용머리해안으로 돌아오는 13.7k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