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조금 수여 관련, 한중간 불평등 요소 해소 해야 | 중국망
중국은 내연기관에서 어차피 선진국에 뒤지니 전기차 관련 산업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입장인데, 세계 1위 배터리 회사라고 하는 삼성SDI, LG화학은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큰 중국시장에 진입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산 배터리에 대한 인증을 미루고 있어, 중국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전기차에 채택이 안되고 있다.
그러나 세계에서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가장 많이 주는 한국의 경우, 중국산 전기차가 안전·성능평가 등 아무런 검증 없이 가격경쟁력만을 앞세워 한국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데, 2016년 중국 정부 시장규제로 중국 내 판매가 중단된 국산 전기차 배터리 상황과는 상반된다.
대당 환경부 보조금(1억원)과 국토부·지자체가 지원하는 저상버스 보조금(약 1억원)으로 최대 2억원의 보조금을 받는 국내 전기버스 시장에 진출한 중국 기업은 최소 5곳이며, 지금까지 국산 전기버스 판매 대수와 비슷한 수준인 약 100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