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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부하는 청와대!'…청와대, 참여정부 '상춘포럼'부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청와대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상춘포럼'을 부활시키기로 했습니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의견을 나누며 교양을 쌓는 모임으로 문재인 대통령도 정식 멤버입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에는 비서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일종의 학습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름은 '상춘 포럼' 청와대 상춘재의 이름을 본따 지은 것으로 한달에 한번 점심시간을 이용해 외부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며 중단됐던 이 모임을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부활시키기로 했습니다.

토론하고 공부하는 청와대를 강조했던 노무현 정부의 정신을 계승하는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문 대통령부터 말단 직원까지 전 직원이 참석 대상으로 청와대 관계자는 정책적 현안부터 문화, 예술, 여가까지 직원들의 식견을 넓히고 동시에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모임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는 25일로 예정된 첫 강연은 문 대통령의 고교동창이자 50년지기 친구인 한국의 대표 건축가, 승효상 이로재 대표가 초청돼 대한민국의 건축 역사와 건축 문화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승 대표가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광화문 이전' 공약의 밑그림을 그린 만큼 이와 관련한 진전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청와대는 첫 모임인 만큼 문 대통령도 참석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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