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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훈련 돌입…'참수작전' 요원들도 참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미 해군이 오늘(16일)부터 고강도 연합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북한 수뇌부를 겨냥한 '참수작전' 요원들도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해군이 고강도 연합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닷새간 동해와 서해를 오가며 훈련이 실시됩니다.

동해뿐 아니라 서해에서도 훈련을 계획한 건 북한과 중국을 동시에 압박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훈련에는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와 우리 해군의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 등이 투입됩니다.

양국 해군은 항모호송작전과 방공전, 대잠전, 미사일경보훈련, 대함·대공 함포 실사격 훈련 등을 실시합니다.

[장욱 / 해군 공보팀장]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해상도발 대비와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서 항모강습단 훈련과 연합 대특수전부대 작전훈련을 실시하면서…"

특히 대특수전부대 훈련에 참가하는 핵 추진 잠수함에는 북한 수뇌부를 겨냥한 이른바 '참수작전' 요원들인 미 특수전 작전 전담 부대원들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최근 서북도서 기습 점령훈련을 강화하는 것에 대응해 서해에서도 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훈련기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비해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한 상태입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 지역 여러 곳에서 이동식 발사대가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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