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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터미널 문 연다…길 잘못 들면 낭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내년 1월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문을 엽니다.

기존 터미널보다 편리한 점이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항공사별로 터미널이 분리되다 보니 엉뚱한 터미널로 찾아가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김보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 달 뒤 문을 여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입니다.

내년 1월부터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등 4개 항공사는 기존 터미널 대신 제2 여객터미널을 사용하게 됩니다.

2터미널은 기존 터미널에 비해 편의성을 강조한 게 특징입니다.

공항까지 철도를 타고 온 경우 열차에서 2터미널까지는 걸어서 3분 정도로, 1터미널까지 걸리는 시간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수속 절차 등 출국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1터미널에 비해 20분 정도 단축됩니다.

총 62대의 셀프체크인 기기와 최신 원형 검색기가 탑승수속과 보안검색 시간을 줄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이곳은 비즈니스 승객만 이용할 수 있는 출국 게이트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국민 정서에 맞지 않다며 승인을 하지 않고 있어 만들어놓고도 언제 운영을 시작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특히 급한 숙제는 승객들이 터미널을 잘못 찾아가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겁니다.

길을 잘못 들어 다른 터미널로 간 경우 돌아나오는 데만 20분이 걸리다보니 자칫 비행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터미널 사이에 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항공사는 탑승 며칠 전 문자메시지로 터미널 위치를 안내해 피해를 줄이겠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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