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 때 방사선량을 절반으로 줄여도 똑같은 화질의 흉부 영상을 찍는 영상처리 기술인 '에스뷰'가 미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 때 환자에게 노출되는 방사선량은 16마이크로시버트 이지만, 에스뷰 기술을 적용하면 8마이크로시버트 줄어든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방사선량을 줄이려는 노력이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흉부뿐 아니라 복부, 팔다리 등 다른 신체 부위에도 엑스레이 방사선량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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