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16일까지 예탁원을 통해 이뤄진 외화주식 예탁 결제액은 93억4천800만 달러, 우리돈 1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결제액은 약 3배, 결제 건수는 약 2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국가별로는 미국 주식 결제액이 59억1천8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홍콩과 일본, 중국 등의 순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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