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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훈련 4월 1일 시작…기간 줄이고 조용하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미뤄진 한미 연합훈련이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됩니다.

훈련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기간은 지난해 절반 정도로 축소됩니다.

남북 정상회담이 예정된 다음 달 말 이전에 대부분의 훈련이 마무리 될 전망입니다.

이승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미 군 당국이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으로 미뤄진 올해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연습은 4월 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예년과 유사한 규모로 진행될 것입니다."

실제 병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독수리 훈련은 다음 달 1일부터 4주 동안, 전쟁 상황을 가정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하는 키리졸브 연습은 다음 달 23일부터 열흘 남짓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키리졸브 연습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독수리 훈련은 두 달간 진행됐던 지난해에 비해 기간이 절반 정도로 줄었습니다.

독수리 훈련과 연계해 실시하는 한-미 해병대의 대규모 상륙 훈련인 '쌍룡훈련'은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치러집니다.

남북 정상회담이 예정된 4월말 이전에 대규모 실기동 훈련들은 대부분 마무리되는 것입니다.

지난 2년간 연합훈련에 참가했던 미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은 올해는 오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일부 미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하더라도 언론에 공개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국방부는 북측에 훈련 일정을 통보하며, 이번 훈련이 방어적 훈련이라는 점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례대로 판문점 채널을 통한 유엔군 사령부의 통보에 이어, 우리 군도 지난 1월 복구된 서해지구 군 통신선으로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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