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IA에서 대북 협상을 담당하다 최근 퇴직한 앤드루 김 전 코리아미션센터장이 한 비공개 강연에서 미북 협상이 어떻게 꼬였는지 비화를 공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주목할 만한 발언은 청와대가 미국이 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바람에 청와대를 향한 미국의 불신이 커졌다고 한 대목입니다. 미국이 하지도 않은 얘기를 청와대가 만들어냈다, 쉽게 해석하자면 청와대가 미국의 뜻을 의도적으로 왜곡해서 북한에 전달했다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Ch.19] 사실을 보고 진실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