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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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hina Travel-Sanya[중국 여행-싼야]삥랑빌리지/Binglang Valley/Minority group/Li people/Skirt/Quilt/Tattoo
그리고 하이난의 또 다른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마지막 여정,소수민족 ‘여족’이 살고 있는 삥랑빌리지로 향한다.일 년 내내 무더운 날씨여서 그런지 여족의 전통 복장은 다른 소수 민족에 비해 매우 간편하다.특히 여족은 세계 최초로 미니스커트를 입은 민족이라고 한다.”지금 입고 있는 전통 옷(미니스커트)을 여족이 세계 최초로 입었나요?” “최초 맞아요!외국인들은 다 미니스커트라고 부르는데 우리는 그렇게 부르지 않고 통치마라고 부릅니다.짧은 통치마요. 옛날엔 더 짧았어요. 여기까지 왔으니 훨씬 짧았죠” 여족 마을 여기저기를 둘러봤다. ‘쁠롱’이 무슨 뜻인지 궁금해진 나는 여족에게 쁠롱의 의미를 물어봤다.“뿔롱은 많은 뜻을 가지고 있는데 ‘안녕하세요’라는 의미입니다.빠빠헤도 ‘안녕’으로 작별인사입니다” “쁠롱” “쁠롱” 여족마을에서 만난 남다른 포스의 할머니.그녀의 목과 얼굴에서 여족의 전통이었던 파란 문신의 흔적을 볼 수 있었다.여족 여성들은 성인이 되면 길상과 수호의 문신을 새겼는데,이 풍습은 문화혁명을 거치며 사라졌단다.하지만 여족의 뛰어난 방직솜씨는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지역 특색 상 면화 재배를 많이 한 덕분에 자연스레 방직 기술이 발달했고,여족이 짠 천은 금과 같다 하여 ‘여금’이라 불렸다고 한다.흔한 도안 하나 없이 척척 작품이 만들어진다.”어떻게 이 복잡한 걸 실수 없이 만드나요?” “머릿속에 다 있으니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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