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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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pan Travel-Fukuoka[일본 여행-후쿠오카]캐널시티 하카타, 라멘 스타디움/Ramen Stadium/Canal City Hakata
어딜 가든, 그곳의 음식을 맛보는 것도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중 하나인 라면을 맛보기로 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들어가지 않고 가게 앞에서 서성인다. 무슨 라면을 먹을지 메뉴판 기계를 보고 미리 주문한다는 것이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이곳은 유명한 8개의 라면가게가 모여 년 간 매출로 승부를 펼친다고 한다. 그 결과 꼴등한 가게는 탈락하고 새로운 점포가 들어선다. 치열한 경쟁으로 살아남은 라면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주방장의 허락을 받아 살펴보기로 했다. 육수내리는 것도 똑같고, 어. 그런데, 국물과 면을 따로 완성시킨다. 오동통 살아있는 우동면발로 인기 급상승중이라는 코우지야 라멘. 우리네 사골뼈를 우려내듯 돼지로 육수를 내는 이곳 라면은 주방장의 손끝으로 완성시킨다.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한눈에도 군침 돌게 만드는 이 육수의 비법은 뭘까? “그날 그날 젓는 방법이나 물의 양에 따라 달라지는 스프의 맛이 라멘의 맛을 결정합니다. 매일 날씨나 기온에 맞춰 스프 만드는 법을 다양하게 하고 있습니다.“ 수육은 라면의 고명으로 영양을 더하고, 빠른 손놀림으로 면을 삶아 쫄깃함을 높인다. 이 한 그릇의 라면에 자부심이 가득하다. 최근엔 얼큰한 잇뽄기 라면이 이곳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끊임없는 경쟁 속에 또 하나의 맛깔스런 라면이 탄생한 것인데, 오늘도 세계 최고의 자부심으로 만든 맛있는 라면을 먹기 위해 사람들은 발품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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