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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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심장이 멎을 만큼 아름다운 일출 일몰 코스
코스 소개자: 마운틴TV 허종우 명예기자
코스 정보: 총 26.4km, 소요시간 10시간 22분(휴식시간제외)

1. 코스특징
제2연화봉 대피소에서 맞이하는 일몰과 일출은 심장을 멎게 만들만큼 감동적이다. 소백산 천문대 좌측으로 떠오르는 일몰을 연화봉대피소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최고의 선물이며, 이 장소는 이미 일출의 명소로 소문이 자자하다


2. 산행포인트
1) 죽령옛길~제2연화봉대피소-8.2km
소백산 3자락길 시작점인 희방사역에서 죽령옛길로 이어지는 이 길은 최초의 길 문화재다. 살아있는 길의 역사와 잘 보존된 옛길의 향취를 느낄 수 있다. 죽령루를 지나 죽령탐방센터에서 제2연화봉 대피소 구간은 시멘트 포장 길이지만 길가에 피어난 진달래와 곳곳에 설치된 행성의 설명과 쉼터가 위안이 된다.

2) 제2연화봉 대피소~천동삼거리-6.4km
살포시 내려앉은 하얀 서리가 신비로운 봄이다. 실루엣 같은 아침 햇살이 연화봉을 비추면 진달래와 철쭉이 얼마나 예쁠지 상상해본다. 제1연화봉을 넘어가며 펼쳐지는 비로능선의 유연함은 마치 지리의 연화선경처럼 길이 이어지는 소백의 백미다

3) 천동삼거리~국망봉3.7km
소백의 주봉인 비로봉에서 펼쳐지는 멋진 파노라마 산군들! 송곳 같은 바위도 없고 기암도 없어 흔히들 소백을 여성적인 산이라 칭하지만 그 아래 펼쳐지는 산 능선들의 근육질은 수컷의 흔적이 다분하다. 천상의 화원인 국망봉길.. 조만간 야생화며 철쭉, 진달래가 만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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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망봉~초암사~배점리 주차장-7.1km
양지 바른 길로 위 국망봉 능선이랑 너무나 대조적이다. 벌써 진달래는 지고 철쭉이 피었다. 계단의 3종세트인 나무 계단, 철 계단, 돌 계단의 연속이지만 소백의 주능선에서 쏟아지는 물줄기 소리에 피곤함도 사라진다. 돼지를 닮은 바위와 낙동강 발원지를 지나고 나면 금세 초암사에 닿는다. 초암사에서 이어지는 죽계구곡의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배점리 주차장으로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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