뤽상부르 정원의 오후의 피크닉에서 오페라 극장의 밤까지 프랑스의 낭만적인 수도 파리는 소박한 즐거움과 사치스러운 재미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곳입니다.

진정한 프랑스 스타일의 파리는 고전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랜드마크로는 노트르담 대성당, 개선문, 에펠탑 등의 고전 건축물과 라데팡스 지구 등의 현대 건축물이 있습니다.

파리는 빠른 지하철을 이용하든 걸어서 다니든 길을 찾기가 쉽습니다. 또한 구불구불한 골목을 거닐다 보면 각종 음식과 와인을 향한 프랑스 사람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야외 농산물 시장, 크루아상과 마카롱이 가득 쌓인 제과점, 인근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로 와인을 만들어 파는 가게 등을 비롯하여, 은식기를 사용하는 전통 레스토랑, 노천카페, 시골풍의 커피 하우스 등 각종 레스토랑도 성업 중입니다.

파리는 에디트 피아프(Édith Piaf), 세르주 갱스부르(Serge Gainsbourg),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코코 샤넬(Coco Chanel) 등 많은 예술가들이 예술의 꽃을 피운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호화로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과 퐁피두 센터(Pompidou Centre)의 국립 근대 미술관(National Museum of Modern Art) 등 박물관과 미술관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공연 예술을 즐기고 싶다면 아름답게 장식된 오페라 극장으로 잘 알려진 팔레 가르니에(Palais Garnier)에서 저녁 시간을 보내세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극단과 발레 극단이 정기 공연을 합니다.

파리 사람들은 패션에 대한 열정도 대단합니다. 포부르 생토노레(Rue du Faubourg Saint-Honoré)를 거닐며 랑방, 에르메스, 디올 등 세계 최고의 패션 브랜드를 만나보세요.

또한 파리의 매력에 압도된 관광객이라면 샹젤리제(Champs-Élysées)에도 꼭 가보아야 합니다. 유명한 가로수 길을 거닐며 라 뒤레(Ladurée)의 마카롱을 맛보거나 라 메종 겔랑(La Maison Guerlain)이라는 향수의 성지를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