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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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휴가 여행 가이드 (자막) | Expedia
화끈하고 강렬한 무에타이 킥복싱부터 왓 포 사원 승려들의 조용한 발걸음까지 "천사의 도시" 방콕은 혼돈과 고요가 복합된 아주 흥미로운 곳이랍니다.

태국 최대의 도시 방콕은 그야말로 우리의 오감을 자극하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곳이지요. 시장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고, 교통은 불규칙하며, 상인들은 값싼 옷과 시계를 보라며 자꾸 행인들을 부르는 등 이 도시는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갑니다. 이 모든 분주함 속에서 수없이 많은 행상이 팟타이 등의 태국 별미를 기름에 볶아 내놓는데 그 맛있는 냄새가 코끝을 간질이지요.

하지만 방콕에서 조금 시간을 보내다보면 이러한 부산함 속에서도 고요한 평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보인답니다. 이곳은 종교가 일상생활 속에 깊숙이 뿌리박혀 있는 곳인데요, 향 냄새가 느껴지면 그것은 보통 주변에 사원이 있다는 뜻이에요. 온갖 계층의 사람들이 일하러 가기 전에 사원에 들러 공물을 바치는 풍경을 쉽게 보실 수 있어요.

현지인들은 방콕을 천사의 도시란 뜻의 크룽 텝이라고도 하는데요, 인구는 1,000만 명에 육박한답니다. 크기는 1,500제곱킬로미터가 넘어 예전의 수도였던 톤부리와 라타나코신을 포함하고 있지요. 특히 라타나코신은 방콕의 역사적 중심지로서, 국립박물관과 웅장한 왕궁 안의 에메랄드 사원 등 대부분의 주요 명소가 이곳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근처의 왓 포 사원에서는 누워 있는 거대한 불상도 보실 수 있지요. 사원에 가실 때는 단정한 옷차림을 갖추어야 하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방람푸 지역에 가시면 요란하기로 소문이 자자한 카오산 로드의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놀라실 거에요. 짝퉁 옷이나 액세서리를 흥정해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이곳의 많은 바 중 한 곳에 앉아 개성 넘치는 사람들을 한가롭게 구경하는 것도 참 재미있지요.

툭툭은 방콕 어디서나 경험할 수 있는 교통수단인데요, 방콕은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교통편도 잘 준비되어 있답니다. 최신식 스카이트레인(BTS)과 지하철(MRT)이 이 도시의 모든 주요 쇼핑가와 명소들을 지나며 운행하고 있지요. 방콕을 약간 다른 각도에서 보시려면 차오프라야 강의 물살을 헤치며 나아가는 쾌속정을 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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