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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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yanmar Travel-Yangon[미얀마 여행-로이코]타웅크웨 사원/Taung Kwe Pagoda/Temple/Naung Yah Lake/Buddhism/Burma
안개 자욱한 나웅야 호수가 운치 있게 여행자를 맞이하는 도시 라이코. 라이코는 미얀마 전체 7개주 중 가장 작은 카야주의 주도다. 크고 작은 135개의 민족 연합으로 이뤄진 미얀마는 인구의 90% 가까이 되는 버마족의 종교인 불교가 미얀마를 지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개가 걷힌 라이코. 그 중심에 자리한 타웅크웨 불교 사원이 그 위용을 드러낸다. 멋있는 산이나 바위가 있으면 그 위에 불탑을 세우는 미얀마 사람들. 이곳도 예외는 아닌 듯싶다. 아래에서 보는 것도 멋있지만 위에서 보는 풍경은 또 어떨까? 궁금해서 한번 올라가보기로 했다. 계단이 좀 가파른 것 말고는 힘들지 않게 정상에 갈 수 있었다. 들인 노력에 비해 탁 트인 풍경이 주는 상쾌함이 정말 크다. 해발 1,200미터 분지에 위치한 로이코는 시원한 날씨 탓에 미얀마 사람들도 많이 찾는 관광지라고 한다. “높은 곳에서 보는 것이 좋다 사원 멋있고 만달레이보다 시원하고 좋네요” 어쩌면 평범했을지도 모를 동네 바위산이 정성으로 쌓아 올린 불탑들 덕분에 빛나는 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시내 구경을 더 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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