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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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onesia Travel-Cijulang[인도네시아 여행-찌줄랑]그린 캐니언 협곡/Green Canyon/ River/Valley/Diving/Swimming
‘찌줄랑’ 강줄기를 따라 가는 길. 이곳에 협곡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그린 캐니언’이 있다. “여기서 그린 캐니언 가려면 배를 타고 15분 정도 올라가야 해요. 도착하면 협곡이 나타나요.”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 협곡과 닮았다 해서 ‘그린 캐니언’이라 불린다는데 아직까지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잠시 후, 종유석 동굴이 나타나고 그 사이 물길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면 ‘그린 캐니언’이 나타난다. 도착 전 수풀 사이로 ‘왕 도마뱀’이 보인다. 다시 협곡 안쪽 깊숙한 곳으로 들어갔는데 배는 더 이상 못 들어간다고 한다. 뒤를 따르던 배들도 이곳에 멈춰 선다. 그린 캐니언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여기 풍경이 너무 멋져요. 최고예요.” 여기서부터는 수영을 해서 올라가야 한다. “겁나지 않아요?” “아니요. 하나도 겁나지 않아요.” 나도 물로 뛰어들었는데 수심이 생각보다 깊다. “깊어요.” 올라갈수록 물살은 더욱 거세지고 나는 다시 한 번 물속으로 뛰어든다. “저 위에서 뛰어내릴 거예요. 수심은 5미터이기 때문에 오히려 뛰어내리기에 안전해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아래로 뛰어내리는 사람들이 보인다. 다이빙을 하려면 먼저 반대편으로 옮겨가야한다. 그리고 벽을 타고 올라간다. 이 과정을 가이드 ‘띠릭‘씨가 보여주었다. 그리고 잠시 숨 고르고, 점프. 보기만 해도 아찔한 순간이다. 잠시 머뭇거리자 격려를 해주는 친구들. “얘들아 힘내.” 친구들의 응원에 용기를 낸다. “겁나지 않아요?” “처음에는 겁이 났는데 지금은 괜찮아요.” “그럼 한 번 더 뛸래요?” “아니요. 전 됐어요.” “여기 그린 캐니언은 정말 대단해요. 꼭 와봐야 하는 곳이에요 정말 기가 막혀요.” 돌아가는 건 식은 죽 먹기다. 내려가는 물살에 몸을 맡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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