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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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onesia Travel-Malang[인도네시아 여행-말랑]조반세우 폭포/Coban Sewu/Waterfall/Ampelgading/Sidorenggo
나는 자바섬 동쪽. 화산이 만들어낸 숲 속의 숨은 비경. ‘조반 세우‘로 향했다. 인도네시아 말로 조반은 ‘1000‘ 세우는 ’폭포‘를 뜻한다. “옛날에는 폭포 높이가 1000미터였다고 해요 폭포 바닥이 안 보일 정도였죠. 오랫동안의 산사태로 지금은 200미터 정도가 된 거죠.” 1000미터라니, 의문이 생기긴 하지만 지금의 높이만 해도 대단해 보인다. “폭포 밑으로 가보려고요.” 폭포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만만치 않다. 이런 사다리를 6개나 내려가야 한다니 다리가 후들거린다. ”위험해요. 조심하세요. 카메라맨도요.” 이번엔 로프를 이용해 내려간다. 한참을 내려가다 문득 ‘올라 갈 땐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생긴다. “안 무서워요?” “아니요 안 무서워요. 신나요.” 어느덧 마지막 계단이다. 마지막 계단을 내려와 걷다보니 꼭 영화 속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가는 느낌이다. “위에서부터 여기까지 먼 거리였어요. 드디어 도착해서 너무 행복해요.” 드디어 목적지가 눈앞에 보인다. 인도네시아의 나이아가라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조반 세우‘. 울창한 숲이 품고 있는 ‘조반 세우‘ “정말 열정적으로 내려왔는데 너무 상쾌하고 고생한 보람이 있어요. 사랑해요.” 난 그곳에서 평생 잊지 못할 대자연의 선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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