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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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전, 사고 발생 후 구급대가 출동해 구조 작업에 나섰다.




베이징의 중학교 공사장에서 비계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10명이 죽고 4명이 다쳤다.



파즈완바오(法制晚报), 징화시보(京华时报) 등 베이징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 베이징 칭화대학부속중학교(清华附中)의 공사장에서 비계(건축공사 때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임시가설물)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후 소방, 공안, 응급구조 등 관련 부문 관계자들이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구조에 나섰고 부상자들은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10명, 부상자 수는 4명으로 집계됐다.



학교 측은 현재 정상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휴식시간에는 학생들이 교실 밖으로 외출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사고 소식을 듣고 자녀들을 염려해 학교로 몰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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