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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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구글,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접속을 가능케 해 주는 VPN(virtual private network, 가상사설망) 프로그램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环球时报)의 영문판 보도에 따르면 VPN 공급업체 아스트릴(Astrill)은 최근 회원들에게 "IPSec, L2TP/IPSec, PPTP 등을 통한 중국 내 VPN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다"고 밝히는 등 중국 내 일부 VPN 서비스가 차단됐다.



앞서 VPN 테크루노(Tech Runo) 역시 "지난달 31일부터 여러 IP 주소가 막힘에 따라 중국 일부 지역에서 L2TP를 통한 VPN 서비스가 차단됐다고 밝혔으며 무료 VPN 서비스업체인 에프큐라우터(fqrouter) 역시 "이달 8일부터 VPN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제 중국 내에서 에프큐라우터를 이용한 VPN 접속을 해본 결과, 접속은 되지만 인터넷과는 연결되지 않는다.



신문은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이미 중국 내 VPN 공급업체는 반드시 자국 관련 부문에 등록해야 하며 미등록 서비스업체는 중국의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다고 규정한 바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무료 VPN 앱인 이
지오브이피엔(EasyOvpn)은 여전히 사용 가능하다. [온바오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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