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멤버들이 홍콩에 상륙했다.







홍콩을 시작으로 8개 도시를 돌며 아시아 순회를 할 예정인 런닝맨은 첫번째 타깃인 홍콩에서 레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홍콩 팬미팅은 런닝맨 첫 방송 이래로 처음으로 모든 멤버가 모인 팬미팅이라는 점에서 특별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개리는 ‘7명이 다 함께인 만큼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눈깜짝할 시간도 없을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말하며 웃었다.







특히 고정 출연 프로그램 이외에 따로 활동이 없는 유재석은 이번 홍콩 팬미팅 함께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예전부터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멤버들이 다들 해외에서 많은 팬 여러분들과 직접 만남을 갖고 전해졌던 에너지들, 감사한 마음들이 저희들끼리 애기할 때 많은 영향을 주었던게 사실이다. 다들 바쁘지만 7명이 함께하자는 얘기를 중간중간 많이 했다. 언제까지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열심히 만나뵙고 찾아뵈려 한다"며 아시아 팬미팅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팬들이 준비한 케이크가 전달돼 멤버들이 다같이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저녁 아시아 엑스포에서 열린 팬미팅(Race Start! Season 3: RM Special Tour in Hong Kong)에서 멤버들은 세시간 동안 토크와 노래, 댄스 퍼포먼스도 선보이며 한국에서 준비해 온 다양한 무대를 팬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송지효는 서툰 댄스 실력에도 불구하고 홍콩팬들을 위해 솔로댄스를 준비해 많은 환호를 샀다.



'런닝맨' 멤버들은 2박 3일간 홍콩에 머물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이들의 다음 레이스는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홍콩타임스 서신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