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5-01
  • 언어선택
















포스코(POSCO)가 중국 철강그룹과 1조원 규모의 합자법인을 설립한다.



중국 경제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충칭강철(重庆钢铁)은 지난 6일 포스코와 '압연, 아연 합자프로젝트 합작협의서'를 체결하고 압연, 아연 생산과 관련해 각각의 합자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협의서에 따르면 합자회사는 자동차, 가전제품에 쓰이는 냉연 및 아연도금강판을 연간 240만톤 생산하며 총투자규모는 62억위안(1조1천606억원)이다. 



합자회사 경영권은 포스코와 충칭강철이 나눠 갖는데, 포스코는 냉연강판 회사는 10~25%, 아연도급강판은 51%의 지분을 가질 계획이다.



포스코와 충칭강철은 지난해 7월 서울에서 열린 한중경제무역합작포럼에서 MOU를 체결하고 '충칭 파이넥스 종합시범철강공장', '충칭 냉간압연도금 자동차용 강판', '바나듐 티타늄 자원 종합이용 프로젝트' 등 3가지 분야의 협력을 강화키로 한 바 있다. [온바오 한태민]

관련뉴스/포토 (12)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