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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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구커피 1호점 매장.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 중국이동)이 한국 커피 프렌차이즈와 손잡고 중국에 커피매장을 열어 귀추가 주목된다.



베이징상바오(北京商报)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차이나모바일의 자회사인 미구(咪咕)문화과기유한공사가 쑤저우(苏州)에 첫 커피매장인 '미구커피'를 열었다.



이 매장은 커피문화를 즐기며 디지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안락한 공간에서 커피머신으로 내린 신선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현장에 비치된 아이패드로 게임을 즐기고 음악, 동영상, 서적, 애니메이션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즉석에서 사진을 찍으면 바리스타가 곧바로 고객의 얼굴을 담은 커피를 내주는 등 독특한 체험도 할 수 있다.



더욱이 미구커피는 차이나모바일이 한국의 유명 커피 프렌차이즈인 커핀그루나루(Coffine Gurunaru)와 협력해 만든 커피매장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미구커피 류신(刘昕) 사장은 "그간 커피를 마시는 것이 '커피 1.0', 안락한 환경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는 것이 '커피 2.0' 시대였다면 '커피 3.0' 시대는 안락한 환경, 커피 문화,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라며 "각종 서비스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프렌차이즈 매장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미구커피는 2016년 말까지 베이징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 5~10개 매장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온바오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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