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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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민주평통 사무처장상을 받은 베이징 한국 유학생들. 왼쪽부터 강동웅 군, 황다영 양, 정재화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회장, 박은지 양, 권도현 군.




한반도 통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베이징 우리 유학생들이 '통일 레포트'를 제출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사무처장상을 받았다.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회장 정재화)는 28일 왕징(望京) 기린사(麒麟社) 사무실에서 강동웅(베이징대), 권도현(정법대), 박은지(베이징대), 황다영(베이징대) 등 4명에게 민주평통 사무처장상을 수여했다.



이 학생들은 사단법인 통일아카데미 주최로 지난달 28일과 29일 왕징 라이광잉(来广营) DVC에서 진행된 대륙의 통일바람 '통인풍(统人风)' 특강에 참석했으며 특강 후 제출한 레포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상을 받았다.



강동웅 군은 '통일의 경제적 대내적 관점', 권도현 군은 '남북 통일의 점진적 방안과 급진적 방안', 박은지 양은 '통일에 대한 합리적 접근', 황다영 양은 '통일의 핵심 키워드는 민족성 회복'이라는 주제로 각각 레포트를 제출했다.



정재화 회장은 시상식 전 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레포트 모두 학생이 쓴 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깊이가 있었고 내용도 훌륭했다"며 "향후 민주평통 홈페이지에 위 자료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민주평통 차원에서 베이징 유학생들과의 교류를 늘려 한반도 통일에 대한 관심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바오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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