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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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왕젠린, 리자청, 마윈.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아시아 3대 갑부는 모두 중국인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언론은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 최신 통계를 인용해 "완다그룹(万达集团) 왕젠린(王健林) 회장, 창장실업그룹(长江实业集团) 리자청(李嘉诚, 리카싱) 회장, 알리바바그룹(阿里巴巴集团) 마윈(马云) 이사회 주석이 아시아 3대 갑부로 꼽혔다"고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왕젠린 회장은 2015년 한해 117억달러(13조7천767억원)의 자산이 불어나 총자산이 369억달러(43조4천397억원)가 됐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1위, 전세계에서는 13위를 차지해 중국인 중 가장 부자가 됐다.



왕 회장 다음으로는 리자청 회장과 마윈 주석이 299억달러(35조2천억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다만 2015년 한해 자산 증가폭은 마윈 주석이 15억달러(1조7천662억원)로 리 회장의 3억2천1백만달러(3천780억원)보다 많았다.



한편 올해 발표된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 순위에 오른 상위권 400대 부호의 전체 자산은 3조9천억달러(4천592조원)로 전년보다 190억달러(22조3천725억원) 감소해 2012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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