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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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대륙의 실수' 샤오미(小米)도 촬영용 드론을 첫 공개하고 드론 시장에 뛰어들었다.

중국 IT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 25일 자사의 첫 촬영용 드론인 '샤오미 드론(小米无人机)'을 공개했다.

프로펠러 4개가 있는 샤오미 드론은 장착된 카메라에 따라 풀HD 또는 초고해상도(UHD)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최장 비행시간은 27분이며 전력이 부족해지면 자동으로 비행 시작지점으로 돌아오는 기능을 갖췄다. 조종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조종이 가능하다.

가격은 1080P 보급형 모델은 2천499위안(45만원), 4K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고급형 모델은 2천999위안(54만원)이다. 샤오미 드론과 사양이 비슷한 DJI 팬텀3의 가격이 4천999위안(90만2천원)인 것을 감안하면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비행시간도 샤오미 드론이 팬텀3보다 3분 가량 길다.

샤오미 레이쥔(雷军) CEO는 이날 온라인 동영상을 통해 '샤오미 드론'을 직접 소개하고 시연하기도 했다.

샤오미는 26일부터 액션 캠 ‘미 홈’ 앱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보급형 모델을 판매한다. 4K 지원 고급형 모델은 7월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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