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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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바오닷컴 ㅣ 박장효 기자] 12일 오후, 상하이 푸둥(浦东)공항에서 폭발이 발생해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중국중앙방송(CCTV)의 보도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42분경, 상하이 푸둥공항 T2 터미널 C프론트 카운터 앞에서 갑자기 폭발이 발생해 일부 승객이 부상을 입었다"는 글이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 잇따라 게재됐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웨이보 또는 웨이신 모멘드(微信朋友圈, 중국판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폭발현장 바로 옆에 있었는데 거대한 소리와 함께 연기가 모락모락났다", "폭발 현장은 현재 공항 경찰에 의해 통제된 상태이다", "단순한 사고인건지 테러인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폭발이 일어났다" 등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로 인해 당시 부근에 있던 관광객 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현제 푸동신구 인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받고 있다.

CCTV는 "현장은 이미 경찰에 의해 통제된 상황이며 구체적 상황은 경찰 측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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