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정 참가자들은 독도 방문 시간이 더 길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독도의 기억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에티오피아에서 온 테페라 세보카(Tefera Saboka)씨는 “이번 대장정 일정은 다 흥미롭지만 그 가운데 독도 일정이 최고”라며 “아버지가 참전했던 나라에 와서 독도를 둘러볼 수 있어 특별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인도에서 온 니디 쿠마리 (Nidhi Kumari)씨도 “섬을 둘러볼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지만 독도 방문이 가장 좋았다”며 “섬은 작지만 다른 섬들과 구별되는 독도만의 매력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울릉도 =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양명훈 작가,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arete@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