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쥔 샤오미 회장이 한국 찾는 까닭은
중저가 시장 점유율 하락하자 프리미엄 폰 제조로 눈 돌려
삼성 첨단 반도체 물량확보 나서
삼성디스플레이 측과도 만나 엣지형 OLED 패널 주문 예상
[한국경제신문 ㅣ 남윤선/김현석 기자] 샤오미는 작년만 해도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주인공’이었다. 10만원대 가격에 쓸 만한 스마트폰으로 중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돌풍을 일으켰다. 가격 대비 성능이 너무 좋다는 의미로 ‘대륙의 실수’라고 불렸다. 중국 내수 시장에서 2014년 한때 1위를 차지했고, 미국 진출을 선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