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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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Pokmon GO)'가 마침내 홍콩에 상륙했다.

증권시보(证券时报)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닌텐도는 25일부터 홍콩에서 정식으로 '포켓몬 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호주, 뉴질랜드,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4번째이다.

이에 따라 홍콩 지역 스마트폰 이용자는 아이폰, 안드로이드 앱스토어를 통해 '포켓몬 고'를 다운받을 수 있다.

'포켓몬 고'는 증강현실(AR) 기능을 위성항법시스템(GPS), 구글 지도와 결합시켜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포켓몬을 수집하는 게임이다. 게임 사용자는 포켓몬을 획득하기 위해 현실 세계의 특정 위치로 이동하는 등 현실과 가상현실이 합쳐진 환경에서 게임을 한다. 사용자는 자신의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현실의 공간(도로, 숲, 강, 건물 등)에서 3D로 이뤄진 포켓몬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지난 6일 미국, 호주 등에서 처음 출시된 후 수많은 사용자들이 열광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에서는 현재 서비스되지 않고 있으나 강원도 속초, 울릉도 등 일부 지역에서 게임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속초행 버스가 매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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