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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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네이멍구(内蒙古)자치구 탄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32명이 사망했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낮 11시 3분, 츠펑시(赤峰市) 바오마(宝马)광업유한공사의 탄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관련 부문에 따르면 사고발생 당시 탄광에는 181명의 작업 인부가 작업 중이었다. 회사와 관련 부문은 즉각 구조팀을 편성해 구조작업에 나섰고 149명을 안전하게 구조하는데 성공했지만 32명은 결국 사망했다.

정부 관계자는 "초기 조사 결과 탄광 내 기체폭발로 인한 사고로 보인다"며 "사고와 관련된 책임자는 이미 검거해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바오마광업유한책임공사 탄광은 츠펑 시내에서 45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연간 채굴량은 45만톤으로 채굴된 석탄은 주로 화력발전, 난방공급 등에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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