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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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이 내년 말 발행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2천원권 기념지폐의 앞면.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 동계올림픽 7개 종목을 형상한 도안이 담긴다.
[Korea.net]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2천원권 기념지폐가 발행된다.

한국은행은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일대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2천원권 기념지폐를 내년 말 발행하기로 했다. 동전이 아닌 지폐로 발행되기는 처음이다.
▲ ‘2018 평창동계올림픽’ 2천원권 기념지폐 뒷면에는 단원 김홍도의 ‘송하맹호도’ 속 호랑이와 소나무가 그려진다.
기념지폐는 2천원권 1종이며, 가로 140mm, 세로 75mm다. 지폐 앞면에는 동계올림픽 종목인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루지 등 7개 종목을 형상한 도안이 들어간다. 뒷면에는 조선시대 화가인 단원 김홍도의 ‘송하맹호도’를 소재로 한국을 상징하는 호랑이와 소나무가 표현된다. 최대 발행량은 280만장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지난 9월 기념주화도 발행한 바 있다. 금화 2종, 은화 8종, 황동화 1종 등 총 11종의 기념주화다. 금화에는 한국 전통겨울 풍속인 고로쇠 썰매와 평창동계올림픽의 대표 상징물인 알펜시아 스키점프대가 담겼다. 은화에는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봅슬레이, 알파인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루지, 바이애슬론 등 8개 종목의 모습이, 동화에는 동계올림픽 7개 종목 선수들의 모습이 묘사됐다.
▲ 지난 9월 공개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주화.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사진 한국은행
jiae5853@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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