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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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4일 홍콩 복합문화공간인 피엠큐(PMQ·元創方)에서 '케이리본(K-Ribbon) 홍콩전시회'를 개최하고 오는 28일까지 우수문화상품 홍보에 나선다.
[Korea.net] "전시품들이 한국 상품의 독특함을 보여준다. 공예품의 정교함이 특히 눈길을 끈다."

홍콩에서 지난 14일 개막한 '케이리본(K-Ribbon) 홍콩전시회'를 찾은 엘리스 테(Alice Te)씨가 전시장을 둘러본 뒤 밝힌 소감이다.

홍콩 복합문화공간인 피엠큐(PMQ·元創方)에서 열리고 있는 '케이리본(K-Ribbon) 홍콩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한국의 우수문화상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곳에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한복, 공예품, 식품, 한식, 문화콘텐츠 등 5개 분야에서 지정한 총 114점의 ‘케이리본 셀렉션’ 우수문화상품들 가운데 63종이 전시된다.

기로에의 '당코깃 남성정장', 차이킴의 '연안김씨 저고리' 등의 한복 4종을 비롯해, 아토의 '미니합세트', 박만순옻칠공방의 '대나무 다용도 합' 등의 공예품 40종, 한국지네틱팜의 '진생칸 농축액', 감홍로 주식회사의 '감홍로' 등 식품 18종이 소개된다.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선정된 박시백 작가의 대하역사만화 '조선왕조실록'도 확인할 수 있다.
▲ 지난 14일 홍콩 복합문화공간 피엠큐에서 막을 올린 '케이리본(K-Ribbon) 홍콩전시회' 개막식에서 모델들이 한복을 런웨이에서 선보이고 있다.
▲ 홍콩 복합문화공간인 피엠큐에서 열리고 있는 '케이리본(K-Ribbon) 홍콩전시회' 전시장 모습.
부각과 한과, 유자차 등 한식을 시식해보고 한복을 직접 입어보는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다니엘 라우(Daniel Lau)씨는 "오늘 먹어본 유자차와 한국 전통 과자인 유과가 맛있었다"며 "흥미롭고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케이리본 셀렉션(K-Ribbon Selection)'이란 브랜드를 통해 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상품들을 한국문화를 알리는 대표상품으로 지정하고 통합적인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하아 코리아넷 기자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hlee10@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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