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6, 구글 어시스턴트 장착
LG전자는 19일 글로벌 미디어에 초청장을 보내 “G6를 다음달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G6는 구글의 AI 음성비서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G6에 구글 어시스턴트가 적용되면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음성으로 전화 걸기, 음악 재생, 날씨 확인, 인터넷 검색 등이 가능하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도 가능해져 스마트폰에서 ‘맛집’을 검색하면 평소 선호하는 지역과 메뉴 등을 고려해 선택지를 제시하는 서비스 등을 할 수 있다. LG전자는 AI를 활용한 원격 사후서비스(AS)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빅스비’(가칭)라는 이름의 음성인식 기반 AI 서비스를 차기 프리미엄폰 갤럭시S8에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빅스비를 가전 기기 등 다양한 IoT 기기와 연동해 AI 플랫폼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0월 미국 AI 플랫폼 회사인 비브랩스를 인수한 것도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