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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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et] 수출 신고도 온라인 시대다.

관세청은 16일부터 수출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 할 수 있는 제도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수출 첨부서류 전자제출 시스템의 전면시행은 수출신고 필요 서류 제출을 위한 세관 방문 필요성이 없어져 한 해 약 1백60억 원 가량의 수출기업 부담이 줄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실시된 시범 운영에 참가한 업체들은 “수출 통관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해외구매자의 긴급한 요청에 더 빨리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 지난 16일부터 수출 첨부서류 전자제출 시스템이 시행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일 경기도 평택항의 자동차 수출부두에서 자동차들이 수출 선박에 오르고 있는 모습.
관세청의 새로운 수출신고 시스템 구축은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UNI-PASS)’의 ‘통관 단일창구(Single window)’ 기능 고도화의 일환이다.

천홍욱 관세청장은 지난해 9월 열린 전국세관장회의에서 “수출신고 시 종이서류 제출과 세관방문절차를 폐지해 서류 없는 전자 수출 통관을 전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UNIPASS)의 통관 단일창구는 세관 수출입신고 등 수출입을 위한 정부기관의 관련 절차를 한번의 세관신고로 해결한다.

수출신고 전자 첨부서류 제출 매뉴얼은 ‘유니패스 홈페이지(http://unipass.customs.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연합뉴스
arete@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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