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개·폐회식이 열릴 올림픽플라자, 세계 80여 개국 방송사가 입주할 국제방송센터(IBC), 선수촌 등 선수와 언론사 들을 위한 시설 등 대회 관련 시설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국제방송센터는 올해 6월 준공 예정이며 나머지 시설들도 모두 올해 9월까지 준공될 계획이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두고 교통망도 확충되어 서울과 강원도가 1시간 생활권으로 가까워졌다. 지난해 11월에 개통된 ‘광주-원주 고속도로’ 덕분에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 이동 시간은 평균 3시간2분에서 2시간 43분으로 줄었다. 또, 올해 말 120.2km의 원주-강릉 복선철도가 개통되면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 98분 만에 이동 가능하며 서울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1시간 12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빙상경기가 주로 열리는 강릉을 중심으로 동해안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도 차례로 완공됐다. 지난해 9월 완공된 122.2km의 동해 고속도로는 삼척, 동해, 강릉, 양양, 속초 등 동해안 5개 시군을 연결하며 속초-양양 구간 18.5km의 고속도로도 11월 완공되어 삼척-속초 이동 시간이 2시간 7분에서 1시간 14분으로 단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