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의장국인 볼로디미르 옐첸코(Volodymyr Yelchenko) 우크라이나 대사는 "안보리는 북한의 모든 탄도 미사일 활동을 개탄한다"며 "(북한의 모든 미사일 발사는) 핵무기 운반 시스템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킨다”고 비판했다.
14일에는 한국, 미국, 일본 정부가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도발적 행위임”을 강력히 규탄했다.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크리스토퍼 존스턴 미국 국방부 아태안보 부차관보 대리, 코지 카노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과장이 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3국 대표들은 “북한의 불법적인 미사일 프로그램이 한반도,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중대하고 지속적인 위협이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미국은 한국과 일본의 방어에 대한 철통 같은 안보공약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해 국제사회와 더불어 한일 양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하나 코리아넷 기자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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