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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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et] 늦겨울 가운데 봄의 기운이 올라오는 2월은 조개류를 즐기기 좋은 때이다. 제철을 맞은 조개의 맛을 즐기기 적합한 메뉴 가운데 하나로 조개탕을 들 수 있다.

조개탕은 싱싱한 모시조개를 해감을 토하게 한뒤 넣고 끓인 맑은 탕이다. 모시조개로 끓이면 담백하고 시원한 맛을 낼 수 있어 조개류 가운데 국물 맛을 내는데 제일로 친다.

조개탕을 해장용으로 즐겨 먹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조개탕이 숙취에 좋은 이유는 모시조개에 함유된 타우린과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타우린은 담즙 분비를 촉진시켜 피로 회복과 간기능 활성화역할을 한다. 모시조개에 있는 비타민A와 B12도 간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며 피로 회복에도 좋다.

조개탕은 조리법이 복잡하지 않아 요리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다. 반드시 싱싱한 조개를 구입해야 하며 조개는 껍데기가 벌어지지 않고 매끄러우며 광택이 있고 묵직한 것이 좋다.
▲ 모시조개를 해감을 토하게 한뒤 넣고 끓여낸 조개탕은 제철을 맞은 봄철 조개의 맛을 즐기기 좋은 메뉴이다. 조개는 살아있는 것을 사용해야 하며 백모시조개가 흑모시조개보다 더 맛이 좋다.
** 재료
모시조개 300g, 물 600g(3컵), 소금 6g(½큰술)
물 1.2㎏(6컵)
실파 20g
홍고추 10g(½개)
다진 마늘 5.5g(1작은술)
소금 8g(2작은술)
▲ 모시조개를 깨끗이 씻고 껍질 표면도 손질한 뒤 소금물에 담가 3시간 정도 조개에 낀 오폐물을 깨끗이 제거한다.
** 준비
1. 모시조개는 깨끗이 씻어, 소금물에 담가 3시간 정도 해감을 시킨다.
2. 실파는 손질하여 깨끗이 씻은 후 길이 3cm 정도로 썬다.
3. 홍고추는 씻어 길이로 반을 잘라 씨와 속을 떼어내고 길이 3cm 폭 0.3㎝ 정도로 채 썬다.
** 만드는 방법
1. 냄비에 조개와 물을 붓고, 센불에 7분 정도 올려 끓으면, 중불로 낮추어 5분 정도 더 끓인다.
2. 조개가 입을 벌리면 실파와 홍고추와 다진 마늘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한소끔 더 끓인다.
▲ 냄비에 조개와 물을 넣고 센불에 7분 정도 끓인 뒤 불은 낮춰 5분 정도 더 끓인다. 껍질째 끓여야 뽀얀 국물이 우러나와 맛이 더 좋아진다.
▲ 조개가 입을 벌리면 실파와 홍고추와 다진 마늘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한소끔 더 끓인다.
진행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자료 아름다운 한국음식 100선
arete@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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