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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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세계 최대 인터넷기업 구글(Google)의 풍선으로 인터넷을 제공하겠다는 꿈같은 일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시나닷컴(新浪), 텐센트(腾讯)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lphabet) 산하 X연구소 책임자 아스트로 텔러(Astro Teller)는 "수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프로젝트 룬(Project Loon)'이 우리의 예상보다 더 빨리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룬'은 구글의 글로벌 와이파이 구축 프로젝트로 비닐 소재의 헬륨 풍선에 인터넷 통신장비를 실어 하늘로 띄운 후 풍선이 상공에서 인터넷 신호를 보내면 지상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구글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이를 준비해왔다.

'프로젝트 룬'을 담당하고 있는 X연구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 이 프로그램이 고공 기류에서 어떻게 적응하는지를 시험함과 동시에 한 지역에서 몇개월간 풍선을 머무르게 하는데 성공했다.

아스트로 텔러는 "이같은 실험 결과는 10~30개의 풍선만 띄우면 일정 지역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는 이미 네비게이션과 고도통제 시스템을 개선해 통제의 정확성을 높였고 여기에 인공지능 시스템까지 추가해 더욱 똑똑해졌다"며 "아직까지 사계 다른 지역에서의 시험이 필요하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전망이 매우 밝다"고 밝혔다.

한편 페이스북(Facebook)도 무인기를 인용해 지상의 사람들에게 인터넷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도했으나 시험과정에서 충돌사고가 발생해 아직까지 상용화되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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