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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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는 목소리도 주말에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번 사태는 고영태 씨가 주도한 사기극이라며 이를 수사하지 않는 특검을 비판하며 당장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경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크고 작은 태극기가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을 가득 메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를 요구하는 단체들은 태극기를 들고 군가에 맞춰 도심 행진을 벌였습니다.

[이창우 / 경기도 가평군 :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는 아무런 근거조차도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탄핵이 잘못됐다 생각해서 나왔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대통령 탄핵 심판 정국이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의 사기극에서 비롯됐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일부 언론이 거짓 선동으로 이를 부풀리고, 특검은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더 나아가 특검을 당장 해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한 것도 박 대통령을 어떻게든 엮으려는 시도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승순 / 서울 구의동 : (박근혜 대통령은) 단 10원도 당신이 착취할 분이 아니에요. 그 마음 하나 가지고….]

최근 발생한 김정남 암살 사건과 관련해 안보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집회에도 어김없이 태극기뿐만 아니라 대형 성조기가 등장했습니다.

탄핵 반대 측도 오는 24일로 잡힌 헌법재판소의 최종 변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를 위한 국민저항본부를 중심으로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경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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