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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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미 월터스 연방하원의원 © 뉴욕일보
미미 월터스 연방하원의원 뉴욕일보에 ‘한미 관계’에 대한 특별기고
[뉴욕일보 | 최은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새 행정부가 들어선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미국 제1주의’를 앞세워 무역관계법 개정에 나서고 ‘반(반)이민’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무척 부산스럽다. 우리 재미한인들에겐 당장의 반이민 조치들이 급선무이지만 ‘한미방위조약’ ‘주한미군’ 등 한국과 미국과의 관계가 더 근본적인 문제이다.

마침 LA 한인밀집지역인 캘리포니아 제45선거구 연방하원인 공화당의 미미 월터스(Mimi Walts)의원이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미 관계에 대한 특별기고’를 뉴욕일보에 보내왔다.

미미 월터스 의원은 2014년 LA에서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되어 하원 에너지 상공위원회. 법사위원회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UCLA 졸업. 캘리포니아주 하원과 상원의원을 역임했다.

뉴욕일보는 미미 월터스 의원의 특별 기고 전문을 영어원문과 한글 번역을 함께 싣는다.
한미관계, 여전히 굳건하다
1월20일, 도널드 트럼프가 우리 미국의 45대 대통령으로 취임했을 때에, 미합중국은 평화적인 권력이양을 목격했습니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기존의 동맹을 강화하고 새 동맹을 형성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너무도 빈번히 우방을 실망시켰던 지난 정권의 8년 후, 이것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전세계의 미국의 동맹 재건을 준비하는 이 때, 우리는 대한민국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한미동맹은 양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있어 매우(치명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우리의 동맹이 전쟁 속에서 맺어진 후 60년간, 우리의 우호관계는 여전히 굳건하며 양국 안보의 토대 역할을 합니다. 우리의 대한민국 파트너들을 향한 미합중국의 공약은, 트럼프 정부의 첫 공식 해외 방문인 국방장관 제임스 메티스의 서울 방문에서도 분명히 나타납니다.

우리의 지속적인 동맹이 기존의 위협과 21세기 신흥 위협에 맞서는 이 때, 우리 양국은 확고한 안보 및 경제 협력에 대한 약속을 다시 천명해야만 합니다.

이 맹세는 가장 최근, 더욱이 공격적이고 능력이 향상되어가는 북한 정권에 맞서 중요한 보호 대항책인 종말고고도지역방어(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THAAD) 미사일 방어 시스템 배치 진행에 상호약속을 통해 확인이 되었습니다.

우리 양국은 ‘키 리졸브’와 ‘독수리 작전’이라고 알려진 연례 합동 군사훈련 및 사이버 보안, 핵 비확산 등 기타 협력 및 지원 분야를 강화해야만 합니다.

또한 우리는, 한-미 양국의 가치인 민주주의, 자유 경제 및 평화를 공유하는 지역 내 타국가에게도 우리의 우호관계를 넓혀야만 합니다. 대한민국의 안정과 역량은 세계 평화유지에 있어 필요불가결 합니다.

양국은 지속적인 관계에서 혜택을 받을 것이며, 저는 우리가 함께 공유하는 목표를 위해 협력하는 것을 미 연방의회 내 동료들과 확실시 할 것을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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