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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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들이 이틀째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은 무효라며 이른바 '불복 운동'을 벌이겠다고 강력 반발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단체들이 다시 한번 태극기를 들고 서울 도심에 모였습니다. 참석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나눠 들고 탄핵은 무효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탄핵 반대 단체들은 성명을 내고 헌법 재판관 9명을 새로 지명해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다시 심판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국민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 방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처절하게 저항하겠다며 불복 투쟁을 벌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박 전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었던 김평우 변호사가 등장하자 함성을 보냈습니다. 김 변호사는 헌재가 국회에서 중대한 범죄라고 소추한 부분은 전부 죄가 안 된다며 경범죄만으로 탄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집회에는 김진태, 윤상현, 조원진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근조 리본을 착용하고 참석했습니다. 경찰 추적을 피해 몸을 숨기겠다던 박사모 정광용 회장도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민저항본부는 탄핵 반대 집회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을 규명하기 위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리기로 했습니다.

YTN 최기성[choiks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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