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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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전용 신규 전략모델을 출시하고 ‘한한령(限韩令)’ 정면 돌파에 나섰다.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20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올 뉴 웨둥(悦动, 영문명 CELESTA)’ 신차발표회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신차발표회 행사는 주요 매체, 딜러 대표 및 임직원 등 총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베이징(北京), 광저우(广州), 청두(成都), 항저우(杭州), 시안(西安), 정저우(郑州) 등 6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2008년 중국시장에 첫 선을 보인 ‘웨둥(悦动)’은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지난해까지 베이징현대 단일 판매 차종 기준 최다인 133만여대가 판매되는 등 베이징현대 초기 사업 정착 및 고속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올 뉴 웨동’은 중국 전용 신차로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넓은 실내 공간과 최고 수준의 연비 성능 등 ‘실용성’, 중서부 지역 도로환경에 특화된 ‘주행성능’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었다.

특히 동급 최초로 △차량자세 통합제어(VSM) △드라이브 모드 셀렉트(DMS) △스마트 트렁크 및 스마트 키 △주차 안내 장치(PGS) 등이 탑재되어 상품경쟁력을 한층 더 높였다.

특히 바이두(百度) ‘카라이프’ &애플 ‘카플레이’ 가 탑재되어 스마트폰과 차량의 커넥티비티를 높여 운전자의 편의성을 증대했다.

이외에도 △신형TPMS(자동차 스스로 타이어 공기압 체크) △신형사이드에어백(골반부까지 확장) △차체자세 제어장치(ESC), △경사로밀림방지장치(HAC) 등 안전사양과 동급 최고 수준의 제동 성능, 초고장력강판 42% 확대 적용 등으로 가족을 위한 다양한 안전사양이 탑재됐다.

베이징현대 총경리 장원신 부사장은 “‘올 뉴 웨둥’은 동급 최대 공간성 등 기본 상품성과 합리적 가격을 겸비한 중국 전용 경제형 패밀리 세단이다”며 “위에동의 베스트셀링카 이미지를 계승함으로써 영 패밀리 고객층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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