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0
  • 언어선택
본 영상은 영상입니다. VPN 설치하기 | 윈도우, 안드로이드 ☜ 클릭
검찰청사 주변 집회…"누명 억울" vs "구속하라" / 연합뉴스TV(YonhapnewsTV)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고 있는 검찰청사 주변에는 아침부터 집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지자들은 탄핵 무효를 주장하고 있고 반대 편에서는 구속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 인근에 나와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제 뒤로는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 100여명이 모여 집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이 연단에 올랐고 박영수 특별검사의 집 앞에서 '야구방망이' 시위를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장기정 씨가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탄핵은 무효라며 검찰이 공정한 수사를 하지 않을 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울려퍼지는 군가와 애국가 사이로 이들은 "탄핵은 사기다", "고영태를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대통령 복권 국민저항본부' 측은 박 전 대통령이 누명을 썼다며 진실이 밝혀지고 복권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오늘 안에 귀가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집회 참가자들은 조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킨다는 입장입니다.

촛불집회를 주관해 온 퇴진행동 측도 오전 8시 반부터 한시간 반가량 법원삼거리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박근혜를 구속하라'를 주제로 열린 집회는 박 전 대통령이 어떠한 특권 없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며 검찰에 공정한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도로를 두고 양쪽에서 집회가 벌어진 탓에 작은 충돌이 곳곳에서 발생했는데요.

경찰은 오늘 서울중앙지검 주변에 24개 중대, 경력 1천900여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http://www.yonhapnewstv.co.kr/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관련뉴스/포토 (12)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