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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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오는 4월 한달간 베이징 수도(首都)공항의 활주로 일부에 대대적인 공사작업이 실시돼 승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신징바오(新京报) 등 베이징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수도국제공항 측은 "4월 2일 자정부터 29일 자정까지 활주로 1곳을 폐쇄하고 대대적인 수리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활주로는 수도공항을 동서 구역으로 나누는 중간 활주로이다. 하루 평균 1천430개 항공기가 이착륙해 수도공항 전체 운항의 40% 가량을 담당한다.

현지 언론은 "이번 활주로 공사작업으로 원래 기준대로라면 매일 300여개 항공편의 이착륙이 줄어들어 전체 운항의 20% 가량이 감소할 것"이라며 "항공기 운행시간이 길어지거나 정시 도착률이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부문은 지난 2013년과 2015년 6월 두차례 해당 활주로에 대한 보수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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