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9
  • 언어선택
[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올 하반기 베이징, 톈진(天津), 허베이(河北) 지역에서도 이들 지역을 경유하는 외국인의 무비자 체류시간이 144시간으로 늘어난다.

톈진시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징진지(京津冀:베이징·톈진·허베이의 약칭)' 출입경 관리부문은 최근 톈진에서 '징진지 커우안(口岸)심화합작기본협정’을 체결하고 세 지역 간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협정에 따르면 현재 베이징에서 시행 중인 베이징 경유 외국인에 대한 72시간 무비자 체류시간을 144시간으로 늘리는 동시에 범위를 톈진, 허베이까지 확대한다,

관계자는 "올 상반기 동안 관련 법규에 대한 제정을 끝내고 하반기 적절한 시기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상하이 관련 부문은 기존의 경유 외국인에 대한 무비자 체류시간을 72시간에서 144시간으로 늘리고 적용 범위를 인근의 난징(南京) 루커우(禄口)공항, 항저우(杭州) 샤오산(萧山)공항으로 확대시킨 바 있다.

한편 '징진지' 지역에서는 통관업무, 검역검사, 정보화 합작, 서비스 출입국 통관업무 등 12개 방면에서 합작을 강화하고 있다.
관련뉴스/포토 (12)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