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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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 공주시 문화재인 공산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난 2015년 7월에 등재됐다.
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
사진 공주시청

‘공산성(公山城)’과 ‘송산리 고분군(宋山里 古墳群)’
모두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해 있고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에 포함돼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에 존재했던 고대 동아시아 왕국들 간에 진행된 건축기술의 발전과 불교의 확산을 가져온 교류를 보여준다는 사실과 함께 성곽, 건축물의 하부 구조가 독특했던 백제의 건축기술, 고분과 석탑에 담겨있는 백제의 예술미를 엿볼 수 있어 세계유산적 가치를 인정 받고 지난 2015년 7월 등재됐다.

8개의 역사 유적지로 이루어진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시, 부여군, 전라북도 익산시에 분포되어 있다.

백제의 역사는 일반적으로 ‘한성시대(BC 18년 ~ AD 475)’, ‘웅진시대(475~538)’, ‘사비시대(538~660)’로 나뉜다.

이 가운데 백제가 북방적인 성격과 남방적인 성격의 문화를 잘 융합하고 백제만의 문화를 꽃피운 것으로 평가되는 웅진시대를 엿볼 수 있는 유적들이 바로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이다.
▲ 지난 19일 ‘공주시•백제문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재중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주시 문화재와 백제문화제를 세계에 알린다.
한국의 고대국가 문화 가운데서도 중국 일본과 가장 활발한 교류 관계를 가졌고 고구려 만큼 웅장하고 신라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는 화려함을 간직한 백제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백제문화제’가 벌써 63번째를 맞이했다.

오는 9월 28일 개막식을 앞두고 공주시는 지난 19일 JYJ의 김재중을 ‘공주시·백제문화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재중은 “태어나고 자란 공주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공주시와 백제문화제가 더 많은 세계인의 관심을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축제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하단의 링크와 같다.
영어 : http://www.baekje.org/html/en/
중국어 : http://www.baekje.org/html/cn/
일본어 : http://www.baekje.org/html/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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