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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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바오닷컴 | 한태민 기자] 중국 동북3성 지역의 북중 접경지대에서 거주하거나 여행하는 한국 국민에 대한 테러위협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국가보위성은 지난 5일(금요일)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우리 국가정보원이 북한 최고수뇌부를 상대로 테러를 모의했다고 주장하면서 테러 모의행위를 한 정보기구 소탕을 위해 반테러 타격전을 개시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주선양한국총영사관은 "해외에 방문 또는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 대한 북한의 테러위협이 우려되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동북 3성에 체류하거나 방문하는 선교사, 언론인, 지상사, 한인단체, 관광객 등 우리 국민들은 △낯선 사람의 접촉을 경계하고,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장소에 출입할 경우 주변 상황에 관심을 갖고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외부활동 시에는 여권 등 신분증을 휴대, 주변 사람에게 방문지를 알리고, 특히 △북-중 접경지역을 방문할 경우에는 현지 안전상황을 사전에 확인하는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총영사관은 "우리 국민이 북한인 또는 제3자에 의한 신변위해, 유인, 피랍 등 안전위해 상황이 발생되거나 감지되는 경우에는 총영사관에 신속히 연락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선양총영사관의 연락처는 전화번호 024-2385-3388, 138-0400-6338(당직자 휴대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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