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전거 공유서비스를 기술적, 경제적 측면에서 관찰, 분석해보면 흥미로운 점이 발견된다. 그리고 미래 경제가 보인다.
거리 곳곳에 새 자전거를 배치해놓고 필요할 때, 필요한 거리만큼 타고난 후, 아무데나 세워놓으면 된다.
이같은 서비스를 접한 사람들은 보통 세 가지 걱정을 갖는다. 첫째, 분실 걱정 둘째, 수익 걱정 셋째, 관리 걱정이다.
공유 자전거의 시스템적 특징부터 파악해 보면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GPS이고 다른 하나는 QR 코드이다. GPS는 자전거 위치 파악을, QR은 특정 사용자에게 열쇠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사용자는 공유 자전거를 사용하기 위해서 먼저 앱을 설치해야 하고 보증금을 내야 한다. 보증금은 우리 돈 4만원 정도이고 반시간 사용료가 100~200원 정도이다. 자전거 품질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보통 자전거는 백원, 약간 더 좋은 자전거는 2백원이다.
앱으로 가장 가까운 자전거를 찾아서 선택하고 해당 자전거의 QR을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잠금 장치가 풀리고 타고가다가 아무데나 세우고 사용 완료를 터치하면 사용료가 지불되고 자전거는 다시 잠긴다.
자전거를 이용하려고 할 때, 어디에서나 백미터 안에 있다. 보통 코 앞에 보이는 위치에 있다.